'복면가왕' 말조심=태양 친형 동현배 "부모님께 깜짝 이벤트"

양소영 2021. 5. 3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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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말조심의 정체는 배우 동현배였다.

3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개조심'과 '말조심'이 태양의 '나만 바라봐'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복면을 벗은 '말조심'의 정체는 동현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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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복면가왕’ 말조심의 정체는 배우 동현배였다.

3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개조심’과 ‘말조심’이 태양의 ‘나만 바라봐’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의 대결은 ‘개조심’의 승리로 돌아갔다. 복면을 벗은 ‘말조심’의 정체는 동현배였다.

동현배는 “혼자 산 지 3년이다. 35년을 같이 살다가 독립을 하니까 어머니가 걱정이 많더라. 주말마다 부모님 뵈러 가는데, 일요일마다 ‘복면가왕’을 보시더라. 누구일 것 같다고 추측하는데 다 틀리더라. 그 모습을 보고 나가면 어머니 아버지께 이벤트가 되지 않을까 욕심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나오기 전에 어머니랑 통화했는데, 다른 촬영 하고 계신 줄 안다. 주변에서 연예인이라고 하면 조금은 특별한 일반인이라고 한다. 어머니도 그런 그림이 없는 것 같더라. TV 나오면 되게 좋아하고 신기해하신다”고 설명했다.

또 동현배는 동생인 빅뱅 태양의 반응을 묻자 “동생이 묵직한 스타일이라 묵묵하게 응원하는 스타일이다. 잘했다는 문자를 받고 싶은데, 잘 봤다는 문자만 봐도 성공한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성주는 “고등학교 시절에는 동생보다 인기가 많았다고?”라고 질문했다. 이에 동현배는 “고등학교 때 밴드 보컬이었다. 그 당시 제 사신을 사고팔 정도였다고 한다. 졸업 공연 때 의정부 최초로 의정부 시민회관을 꽉 채웠다. 1200명이 왔다. 그때가 제 전성기였던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동현배는 “올해는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게 큰 계획이다. 6월에 방송되는 MBC ‘미치지 않고서야’ 촬영하고 있다. 많이 봐달라”고 홍보했다.

skyb1842@mk.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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