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내달 5일까지 영국 변이 바이러스 특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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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내달 5일까지 코로나19 영국 변이 바이러스 특별 대책 기간으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11~27일 사이 발생한 달서구 대학생 모임과 이슬람 기도원, 유흥주점 집단 감염 중 29건이 변이 바이러스로 나타났으며, 이 중 86.2%인 25건이 영국 변이로 확인된 데 따른 선제 조치다.
영국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1.5∼1.7배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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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홍철 기자 = 대구시는 내달 5일까지 코로나19 영국 변이 바이러스 특별 대책 기간으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11~27일 사이 발생한 달서구 대학생 모임과 이슬람 기도원, 유흥주점 집단 감염 중 29건이 변이 바이러스로 나타났으며, 이 중 86.2%인 25건이 영국 변이로 확인된 데 따른 선제 조치다.
영국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1.5∼1.7배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른 대책으로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지역경제에 미칠 파급효과와 시민 생활 불편을 감안해 기존 1.5단계를 유지한다.
기존 유흥시설 등에 대한 행정조치는 6월 6일 0시까지 1주간 연장하는 한편, 식당·카페·PC방·오락실‧멀티방·동전 노래연습장 시설의 운영 시간 제한조치도 기존과 같은 0시~새벽 6시로 1주일간 더 유지된다.
이밖에도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어르신 차량 이동 지원과 함께 백신을 맞은 경우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구시는 집합금지와 운영 시간 제한 기준 중 적발될 경우 고발 및 과태료 처분 등 강력하게 처벌할 방침이다.
wowc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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