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했던 서울 집값·전셋값 다시 상승폭 확대

연지연 기자 2021. 5. 3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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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석 달 연속 상승세가 주춤했던 서울 집값이 다시 상승폭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 집값 상승률은 ▲1월 1.27%, ▲2월 1.14%, ▲3월 0.96%, ▲4월 0.74%로 석 달 연속 상승폭을 줄여왔다.

지난 달(0.56%)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작년 11월(2.39%) 이후 지난 달까지 5개월 연속 상승폭이 둔해지다가 다시 상승세로 방향을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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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석 달 연속 상승세가 주춤했던 서울 집값이 다시 상승폭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전셋값도 다시 상승폭을 키웠다.

30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5월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0.80% 상승해 전월(0.74%)보다 0.06%포인트 올랐다. 최근 서울 집값 상승률은 ▲1월 1.27%, ▲2월 1.14%, ▲3월 0.96%, ▲4월 0.74%로 석 달 연속 상승폭을 줄여왔다. 특히 노원, 도봉, 강북 등 상대적으로 중저가 주택 밀집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도봉구는 1.92%, 강북구는 1.69%, 노원구는 1.50% 올랐다.

서울 남산에서 내려다 본 강남구 일대 아파트 단지/연합뉴스 제공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은 지난달 1.06%에서 이달 0.96%로 오름폭이 줄었다. 수도권도 지난달 1.37%에서 이달 1.18%로 2개월 연속 오름폭이 둔해졌다.

경기 집값 상승률은 1.30%로 전달(1.70%)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경기는 시흥시(3.40%), 안산 단원구(2.52%), 수원 권선구(2.01%), 군포시(1.90%), 안산 상록구·수원 장안구(1.70%), 수원 영통구(1.50%)를 중심으로 많이 올랐다. 인천 집값 상승률은 1.88%로 전달(2.09%)보다 하락했다.

다만 인천을 제외한 5대 광역시는 0.73%에서 0.81%로 올랐다. 부산(0.96%), 대구(0.84%), 대전(0.83%), 광주(0.62%), 울산(0.45%) 등이 모두 올랐다.

서울 전셋값의 경우 이달 0.62% 올랐다. 지난 달(0.56%)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작년 11월(2.39%) 이후 지난 달까지 5개월 연속 상승폭이 둔해지다가 다시 상승세로 방향을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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