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주점 이용 확진자 자가격리 위반 후 강원랜드 카지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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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의무를 위반하고 강원랜드 카지노와 정선의 유흥주점 등을 방문한 여행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A씨는 지난 28일과 29일에는 강원랜드 카지노와 지역 유흥주점 등을 이용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확인됐다.
정선군보건소 관계자는 "A씨가 검사 후 자가격리 통지서를 받은 것은 아니지만, 구두상으로 격리해야 한다는 통보를 했다"며 "하지만 A씨는 스스로 격리해야 했던 당시 카지노 등을 방문, 자가격리를 위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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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자가격리 의무를 위반하고 강원랜드 카지노와 정선의 유흥주점 등을 방문한 여행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정선군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경남 김해시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정선 5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앞서 A씨는 최근 집단으로 확진자가 속출한 김해의 한 노래주점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A씨는 지난 28일과 29일에는 강원랜드 카지노와 지역 유흥주점 등을 이용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확인됐다.
여기에 A씨는 자가격리 의무도 위반한 것으로 보건당국을 통해 조사됐다.
29일 낮 코로나19 검체검사를 받은 A씨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김해의 노래주점을 이용한 점 등으로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돼야 했다.
하지만 이날 저녁 한때부터 검사결과 통보 전까지 강원랜드 카지노를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정선군 보건당국이 A씨의 방문장소 등을 파악해 방역에 나섰으며, 유흥주점 종사자 일부를 밀접접촉자로 분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랜드 카지노의 경우 A씨가 이용한 시간대 직원 등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선군보건소 관계자는 “A씨가 검사 후 자가격리 통지서를 받은 것은 아니지만, 구두상으로 격리해야 한다는 통보를 했다”며 “하지만 A씨는 스스로 격리해야 했던 당시 카지노 등을 방문, 자가격리를 위반했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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