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일부 단위 경제 계획 미달..부족한 건 어디나 마찬가지"

김아영 기자 2021. 5. 3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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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올해 상반기 종료를 한 달 앞둔 상황에서 올 1월 제시한 5개년 경제 계획 관련 일부 단위들이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인민경제계획수행은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일부 단위들에서는 불리한 객관적 조건에 포로 되어 주동성, 창발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인민경제계획을 미달하는 현상들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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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올해 상반기 종료를 한 달 앞둔 상황에서 올 1월 제시한 5개년 경제 계획 관련 일부 단위들이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인민경제계획수행은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일부 단위들에서는 불리한 객관적 조건에 포로 되어 주동성, 창발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인민경제계획을 미달하는 현상들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신문은 "어렵고 부족한 것이 많은 사정은 어느 부분, 어느 단위나 마찬가지"라면서 이런 차이는 "당 결정 관철에 사활을 걸고 나서려는 의지에서 기인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북제재와 코로나 봉쇄 조치로 인해 객관적인 경제 여건이 개선되지 않는 상황이지만, 개별 단위에서 의지를 갖고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는 주문으로 보입니다.

신문은 "경계해야 할 관점과 태도"라는 또 다른 기사를 통해서도 "일부 생산단위들에서 맡겨진 계획을 지표별로 수행하지 못하는 편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 구실, 저 구실 대면서 외면하고 액상(금액상) 계획 수행에만 매달린다면 나라의 경제 전반을 하루빨리 장성 단계로 이행시키는 데 지장을 주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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