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B2B 사업 강화..본부 승격·신규 브랜드 '크레잇' 선봬

윤다정 기자 2021. 5. 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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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기존 B2B 사업담당을 본부로 승격해 확대 개편하고 신규 브랜드 '크레잇(Creeat)'을 선보이는 등 B2B 사업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선포식에서 "고객사와 고객사의 최종 소비자까지 만족시키는 제품을 바탕으로 급식 외식 배달식을 아우르는 식품 사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이라며 "B2B 사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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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맞춤형 솔루션, 고객사 전용 상품 출시 등 계획
지난 28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B2B 사업 비전 선포식'에서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가 프리미엄 B2B 전문 브랜드 크레잇과 CJ제일제당 B2B 사업의 비전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CJ제일제당은 기존 B2B 사업담당을 본부로 승격해 확대 개편하고 신규 브랜드 '크레잇(Creeat)'을 선보이는 등 B2B 사업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B2B 사업 강화는 높아진 고객 눈높이에 맞도록 제품 개발과 서비스를 진화시키는 데 있다. B2B 가공식품 시장 규모는 현재 34조원 규모에서 2025년에는 50조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나, B2B 시장은 여전히 '가성비' 중심의 한정된 제품 위주로 구성돼 있다.

CJ제일제당은 이에 단순히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고객사의 고객'까지 만족시키기 위해 고품질·고객 맞춤형 솔루션으로 B2B 시장 패러다임을 전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R&D) 셰프 생산 등, 회사가 보유한 전 밸류체인과 B2B사업본부의 유기적인 협업 기능을 강화한다.

또한 Δ고객사의 특장점과 메뉴, 소비자 트렌드 등을 분석해 콘셉트나 메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맞춤형 솔루션' Δ상품 및 서비스의 공동 개발을 통한 '고객사 전용 상품 출시' 등의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조직 개편을 통해 보다 빠른 의사결정과 부서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해지면서 B2B 사업 진화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진천공장에 B2B 전용 생산라인과 인력도 확충했다.

아울러 빠르고 정확한 트렌드 분석 기반의 메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프리미엄 B2B 전문 브랜드 '크레잇'도 론칭했다. 크레잇은 '새로운 먹거리를 창조한다(Create new eats)'는 의미를 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크레잇' 브랜드로 외식·급식업체, 항공사, 도시락·카페 사업자 등 업체에게 Δ밥·면 등 원밀(One-meal)형 제품 Δ수제 고기, 토핑 등 간편식 솔루션 Δ반조리·조리 가정간편식(HMR) Δ편의점 공동개발 제품 Δ샌드위치와 같은 스낵형 원밀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와 관련해 CJ제일제당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B2B 사업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선포식에서 "고객사와 고객사의 최종 소비자까지 만족시키는 제품을 바탕으로 급식 외식 배달식을 아우르는 식품 사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이라며 "B2B 사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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