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 이보영 하혈에 오열, 김서형 유산 숨기고 복수하나 [어제TV]

유경상 2021. 5. 30.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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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이 하혈 유산 위기에 오열했고, 김서형이 동서 이보영을 도와 본격 복수극을 예고했다.

5월 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인' 7회(극본 백미경/연출 이나정)에서 서희수(이보영 분)는 남편 한지용(이현욱 분)의 진실을 알고 충격에 하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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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이 하혈 유산 위기에 오열했고, 김서형이 동서 이보영을 도와 본격 복수극을 예고했다.

5월 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인’ 7회(극본 백미경/연출 이나정)에서 서희수(이보영 분)는 남편 한지용(이현욱 분)의 진실을 알고 충격에 하혈했다.

서희수는 양아들 한하준(정현준 분)의 튜터 강자경(옥자연 분)이 실상 한하준 생모 이혜진이란 사실을 알고 경악했지만 남편 한지용이 잠깐 만난 사람이라 다시 만난 이혜진을 알아보지 못했다고 거짓말하자 일단 그 말을 믿었다. 한지용은 이혜진을 쫓아내려 했지만 서희수와 정서현(김서형 분)은 이혜진을 곁에 두기로 결정했다.

이혜진은 한지용에게서 “이번에는 정말 죽을 수도 있다”는 협박을 받고 쫓겨날 뻔한 위기에서 서희수 덕분에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되자 서희수에게 “한지용이다. 날 이 집에 들인 사람. 드라마처럼 내가 얼굴을 다 고쳤다고 하냐, 하룻밤 사랑이라 얼굴 몰라봤다고 하냐. 사모님, 서희수 씨. 당신 제대로 속았어”라고 진실을 말했다.

이어 이혜진은 “오늘 문 열어준 건 당신이다. 한지용은 날 내쫓았다.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두려웠을 거다. 하준이 할머님도 내 정체 다 알고 있다. 2019년부터 지금까지 2년 만났다. 재회한 옛사랑이 얼마나 뜨거울지 예상되시죠? 처음에는 그 사람을 뺏으려고 했다. 날 사랑하는 줄 알고. 당신이 임신한 걸 알았을 때 날 버리더라”고 털어놨다.

이혜진은 “그 사람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무서운 사람이다. 믿지 말아요 절대”라고 경고했고, 서희수는 경악하며 시모 양순혜(박원숙 분)를 찾아갔다. 양순혜는 제 친아들 한진호(박혁권 분)를 대표이사로 만들기 위해 의붓아들 한지용의 요구대로 이혜진의 정체를 모르는 척해줬지만 뒤늦게 한지용에게 이용당했음을 알게 된 상황.

양순혜는 서희수가 찾아와 다 말해달라고 부탁하자 “살아있는 걸 죽게 만든 건 내 생각이 아니다. 지용이가 그렇게 만들자고 했다. 아이는 자기처럼 혼란 속에 살게 하기 싫다고. 차라리 죽은 걸로 하자고 했다. 그 당시에 너를 만났을 때였다. 너한테도 그렇게 이야기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멀쩡한 애를 죽은 걸로 만든 건 내가 아니라 지용이다”고 고백했다.

양순혜가 “너 모르게 해달라고 했다. 지용이가 조건을 걸었다. 진호를 대표 이사로 올릴 테니 그 여자 존재에 대해 함구하라고 했다”고 말하자 서희수는 남편 한지용이 “승마하며 잠깐 만난 여자다. 그 여자를 기억할 수 없었다. 복수가 목적인 여자다. 내가 한 것 아니다. 다 어머니 통해서 알게 됐다”고 거짓말한 일을 떠올리며 충격에 휩싸였다.

곧 서희수는 하혈했고 피를 손에 묻히며 “안 돼!”라고 오열했다. 그 모습을 본 김유연(정이서 분)이 정서현에게 도움을 청했다. 달려온 정서현은 서희수의 손을 잡아주며 품에 안고 위로했다.

이어진 예고편을 통해서는 “어머님(양순혜)이 그 이야기한 것 서방님(한지용)이 알아서는 안 된다”고 말하는 정서현의 모습에 더해 주집사(박성연 분)가 피 묻은 차 시트를 보고 경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서현이 동서 서희수의 유산을 비밀로 하고 더 큰 계획을 꾸밀 것을 암시하며 본격 복수극에 흥미를 더했다. (사진=tvN ‘마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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