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최대어 '둔촌주공' 새 조합장 선출.."연내 분양 목표"

방윤영 기자 2021. 5. 2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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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공급물량 1만2000가구에 달하는 재건축 최대어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조합원들이 새로운 조합장과 임원진을 선출했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 조합원들은 이날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장·감사·이사 등 새 집행부를 선임했다.

둔촌주공 조합원들은 당초 지난달 새 조합장을 뽑기 위한 총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예전 조합 집행부 일부가 법원에 총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 일정이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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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강동구


총 공급물량 1만2000가구에 달하는 재건축 최대어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조합원들이 새로운 조합장과 임원진을 선출했다. 내부를 정비한 둔촌주공은 연내 분양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목표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 조합원들은 이날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장·감사·이사 등 새 집행부를 선임했다. 조합장에 김현철 후보자가 단독으로 나서 압도적인 표를 얻어 당선됐다. 전체 조합원 6151명 중 4666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중 4483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둔촌주공 조합원들은 당초 지난달 새 조합장을 뽑기 위한 총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예전 조합 집행부 일부가 법원에 총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 일정이 지연됐다.

둔촌주공 조합원들은 그동안 분양가 문제로 예전 조합장과 갈등을 겪다 지난해 8월 조합장을 해임 시켰다. 9개월 만에 내부 갈등을 봉합한 둔총주공은 연내 분양을 목표로 속도를 낼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앞으로 분양가 산정 등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아 어려울 수 있겠지만, 올해 안에 분양을 목표로 삼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분양업계는 둔촌주공이 올해 안에 분양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 새 집행부가 해결해야 할 현안이 많아 일반분양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거란 이유에서다. 일정 지연에 따른 공사비 협의, 분양가 등 현안이 쌓여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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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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