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탄소중립위원회' 출범..文 "대들보 같은 정책 마련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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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9일 대통령직속 '탄소중립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올해 국내에서 P4G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뜻깊은 해인 만큼, 위원회가 탄소중립 달성의 주춧돌이 돼 대들보와 같은 정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탄소중립위원회는 오는 30~31일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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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대통령직속 '탄소중립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올해 국내에서 P4G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뜻깊은 해인 만큼, 위원회가 탄소중립 달성의 주춧돌이 돼 대들보와 같은 정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탄소중립위원회는 오는 30~31일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출범했다.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향후 30년간의 정책을 수립하고 점검하는 최상위 컨트롤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출범식은 탄소중립위원회 성격에 맞춰 행사로 발생되는 탄소 발생량을 산정하고, 행사 종료 뒤에는 산정된 탄소 발생량을 상쇄하기 위한 이행계획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위원들에게 전달되는 위촉장은 버려진 종이 상자를 활용하여 세상과 소통하는 업사이클링 아티스트 정현철 작가가 제작했다. 위촉장의 작품명은 '해냄 꽃'으로 '지구를 지켜낼 수 있다, 환경을 지켜낼 수 있다, 우리가 해낼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위촉장은 재생종이를 활용해 제작했고, 액자틀과 나뭇가지는 종이로 만들어지며, 나무 위에 핀 꽃은 휴지로 표현했다.
문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전 세계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국민, 산업계와 함께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기후위기를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회'로 삼는 모범을 대한민국이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30일부터 열리는 P4G 정상회의에는 전 세계 국가 정상급 대표와 국제기구 수장 등 68명의 최고위급 인사가 비대면으로 참여한다. 11월 개최 예정인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의 성공 등 국제사회의 녹색회복과 탄소중립 비전의 실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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