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나비효과? "여성 과학자 연구 줄었다"

신승이 기자 2021. 5. 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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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으로 국제 협력 연구는 크게 늘어난 반면 여성 연구자의 학술 활동이 위축됐다는 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한국연구재단은 '코로나 팬데믹이 몰고 온 연구문화의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 연구자의 주저자 역할 논문과 공동연구 참여율이 코로나 19 이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과학기술계에서는 출판 전 공개하는 오픈액세스 논문이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국제 협력 연구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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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으로 국제 협력 연구는 크게 늘어난 반면 여성 연구자의 학술 활동이 위축됐다는 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한국연구재단은 '코로나 팬데믹이 몰고 온 연구문화의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 연구자의 주저자 역할 논문과 공동연구 참여율이 코로나 19 이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학교와 보육시설이 문을 닫으면서 발생한 육아 문제가 여성의 연구 생산성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과학기술계에서는 출판 전 공개하는 오픈액세스 논문이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국제 협력 연구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미팅과 심층 연구, 국가 간 이동은 어려워진 반면 오히려 컨퍼런스가 온라인에서 개최되고 네트워크가 발전하면서 가능해진 현상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신승이 기자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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