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에 빠진 승용차..이틀 만에 노부부 시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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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의 하천에 승용차가 추락해 빠지는 과정에서 실종됐던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충남경찰과 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29일)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쯤 충남 금산군 제원면 봉황천변 풀숲에서 90살 A씨 부부가 숨진 채 잇달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차량이 발견된 지점 주변 도로에서 10m 아래 하천으로 추락한 흔적과 부러진 차 백미러 등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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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의 하천에 승용차가 추락해 빠지는 과정에서 실종됐던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충남경찰과 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29일)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쯤 충남 금산군 제원면 봉황천변 풀숲에서 90살 A씨 부부가 숨진 채 잇달아 발견됐습니다.
이에 앞서 경찰과 119구조대는 어제 오후 3시쯤 하천에서 차량이 떠내려온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차 안에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과 119구조대는 A씨 부부가 차에 타고 있었다는 것을 확인하고 일대를 수색했지만, 날이 어두워질 때까지 이들을 찾지 못했습니다.
150명에 가까운 인력을 투입해 이틀째 수색에 나선 경찰은 오늘 오전 강변 풀숲에서 두 사람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차량이 발견된 지점 주변 도로에서 10m 아래 하천으로 추락한 흔적과 부러진 차 백미러 등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추락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충남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신승이 기자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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