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새 사령탑에 알레그리 전 감독 선임..2년 만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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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팀을 이끌었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54·이탈리아) 감독에게 다시 지휘봉을 맡깁니다.
지난해 7월 유벤투스 23세 이하(U-23) 팀 감독에 선임된 피를로는 열흘도 채 안 돼 1군 사령탑에 올랐지만, 올 시즌 팀이 이탈리아 세리에A 4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 등 부진한 성적을 내면서 이날 경질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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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팀을 이끌었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54·이탈리아) 감독에게 다시 지휘봉을 맡깁니다.
유벤투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알레그리 감독이 한 번 더 유벤투스를 이끈다. 우리는 그와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갈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입니다.
구단의 발표는 2020-2021시즌 팀을 이끈 안드레아 피를로(42) 감독을 경질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나왔습니다.
지난해 7월 유벤투스 23세 이하(U-23) 팀 감독에 선임된 피를로는 열흘도 채 안 돼 1군 사령탑에 올랐지만, 올 시즌 팀이 이탈리아 세리에A 4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 등 부진한 성적을 내면서 이날 경질당했습니다.
유벤투스는 빈자리에 팀을 정상에 올려놓은 경험이 있는 알레그리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알레그리 감독은 2014년 유벤투스 감독으로 부임한 뒤 5년여간 팀을 이끌며 세리에A 5연패를 이뤘습니다.
그의 지휘 하에 유벤투스는 코파이탈리아(이탈리아컵) 4연패를 거둬 4시즌 연속 '더블'을 달성했고, 슈퍼컵에서도 두 차례 우승했습니다.
알레그리 감독은 2018-2019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났으나, 2년 만에 벤치로 복귀하게 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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