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코로나 백신 복권'..1등엔 15억 아파트

김경희 기자 2021. 5. 2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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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15억 원짜리 아파트가 '코로나19 백신 복권 경품'으로 등장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사이노그룹, 차이니스 이스테이츠 홀딩스 등 홍콩의 부동산 재벌 기업들은 공동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독려를 위한 경품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18세 이상 성인으로 코로나19 백신을 2차례 모두 맞은 이들이 추첨 행사 참여 대상인데, 홍콩 시민뿐만 아니라 홍콩 취업 비자를 가진 외국인들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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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15억 원짜리 아파트가 '코로나19 백신 복권 경품'으로 등장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사이노그룹, 차이니스 이스테이츠 홀딩스 등 홍콩의 부동산 재벌 기업들은 공동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독려를 위한 경품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1등 경품은 가격이 1천80만 홍콩달러, 우리 돈 15억 5천만 원인 42㎡ 면적의 침실 하나 짜리 새 아파트이며, 이 외에도 20명을 추첨해 10만 홍콩달러, 우리 돈 1천4백만 원씩을 지급합니다.

18세 이상 성인으로 코로나19 백신을 2차례 모두 맞은 이들이 추첨 행사 참여 대상인데, 홍콩 시민뿐만 아니라 홍콩 취업 비자를 가진 외국인들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인구 750만 명의 홍콩은 충분한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고 있지만, 인구 대비 백신 접종률은 아직 10%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사진=SCMP 홈페이지,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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