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식 열풍에 증권사 '서학 개미' 수수료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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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3월까지 증권사가 주식과 채권 등 외화증권수탁으로 벌어들인 수수료 수익이 모두 2천 856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지난해 1년간 전체 외화증권수수료 수익이 5천446억 원이었는데, 단 1분기 만에 지난해 규모의 절반 이상을 벌어들였습니다.
한편, 38개 국내 증권사 가운데 키움 삼성 미래에셋증권 등 주요 7개 증권사의 해외증권 수수료 수익이 2천583억 원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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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 거래가 늘어나면서 증권사가 벌어들인 해외증권 매매 수수료 수익이 1분기 3천억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3월까지 증권사가 주식과 채권 등 외화증권수탁으로 벌어들인 수수료 수익이 모두 2천 856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978억원의 약 3배이며 지난 2019년 1년 전체 수수료 수익 1천 634억 원과 비교하면 1.5배를 웃도는 규모입니다.
또 지난해 1년간 전체 외화증권수수료 수익이 5천446억 원이었는데, 단 1분기 만에 지난해 규모의 절반 이상을 벌어들였습니다.
이처럼 수수료 수익이 많이 늘어난 것은 해외주식 거래가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서학개미의 1분기 해외주식 총 매매대금은 1천285억 달러, 우리 돈 약 151조6천382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 654억 달러, 우리 돈 약 77조1천625억의 두 배에 달했습니다.
같은 기간 해외채권 매매대금은 391억 달러에서 290억 달러로 감소했습니다.
한편, 38개 국내 증권사 가운데 키움 삼성 미래에셋증권 등 주요 7개 증권사의 해외증권 수수료 수익이 2천583억 원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했습니다.
(사진=키움증권 제공, 연합뉴스)
신승이 기자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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