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 체코 총리·상하원 의장 잇달아 회동

유수환 기자 2021. 5. 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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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를 방문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은 안드레이 바비시 체코 총리와 밀로시 비스트르칠 상원의장, 라덱 본드라첵 하원의장을 잇달아 만나 체코가 추진하는 신규 원전 사업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세일즈' 행보에 나섰습니다.

박 의장은 오늘(29일) 오전 총리실에서 열린 바비시 총리와 면담에서 "한국은 체코 원전 사업에 최적의 파트너"라며 "공기 준수, 공사비, 운영 능력 등에서 어느 나라보다 강점이 있다"면서 "원전 완성과 운영에서 사이버 보안은 절대적 요소다. 원전에 한국의 우수한 사이버 보안 능력이 접목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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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를 방문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은 안드레이 바비시 체코 총리와 밀로시 비스트르칠 상원의장, 라덱 본드라첵 하원의장을 잇달아 만나 체코가 추진하는 신규 원전 사업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세일즈' 행보에 나섰습니다.

박 의장은 오늘(29일) 오전 총리실에서 열린 바비시 총리와 면담에서 "한국은 체코 원전 사업에 최적의 파트너"라며 "공기 준수, 공사비, 운영 능력 등에서 어느 나라보다 강점이 있다"면서 "원전 완성과 운영에서 사이버 보안은 절대적 요소다. 원전에 한국의 우수한 사이버 보안 능력이 접목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바비시 총리는 "이미 새 원전을 시작했어야 하는데 늦어지고 있다"며 "한국에 대해 아랍에미리트 원전 건설 사례를 포함해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장은 어제 회담을 한 비스트르칠 상원의장과 오늘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양국 기자들에게 이번 방문의 성과를 설명했습니다.


박 의장은 체코의 한국 원전 도입 문제와 관련해 "제가 체코에서 만난 모든 분이 이 문제에 중대한 관심이 있고, 한국을 기본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은 "한국수력원자력을 유망한 입찰자로 평가하고 있다"며 "(한수원에) 사전 안정성 평가서가 곧 송부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국회 제공, 연합뉴스)

유수환 기자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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