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너제이 총격범 집에서 탄약 2만 2천 발 · 총 10자루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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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리콘밸리 지역의 경전철 차량기지에서 동료 9명을 총으로 쏴 죽인 총격범의 집에서 2만 2천 발이 넘는 탄약이 나왔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현지 경찰은 미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의 경전철 차량기지에서 총격 사건을 벌인 새뮤얼 캐시디의 집에서 탄약 2만 2천여 발과 총기 십여 정, 화염병 의심 물품, 휘발유 여러 통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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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리콘밸리 지역의 경전철 차량기지에서 동료 9명을 총으로 쏴 죽인 총격범의 집에서 2만 2천 발이 넘는 탄약이 나왔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현지 경찰은 미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의 경전철 차량기지에서 총격 사건을 벌인 새뮤얼 캐시디의 집에서 탄약 2만 2천여 발과 총기 십여 정, 화염병 의심 물품, 휘발유 여러 통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캐시디는 지난 26일 오전 6시 반쯤 자신의 직장인 경전철 차량기지에서 권총으로 동료 직원 9명을 쏴 숨지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보안관실은 "차량기지와 용의자의 주거지에서 확보한 증거들로 볼 때 사전에 계획된 사건이었고, 총격범이 최대한 많은 생명을 빼앗기 위해 준비가 돼 있었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캐시디는 범행 당시 세 정의 반자동 권총과 일반 탄창보다 더 많은 탄약을 넣을 수 있는 고용량 탄창 32개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사 당국은 또 그가 차량기지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진 시점에 자기 집에서 화재가 발생하도록 난로 위에 탄약을 넣은 냄비를 올리고 발화물질 등을 뿌렸다고 보고 있습니다.
캐시디의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는데, 일부 사람들에겐 "당신은 쏘지 않겠다"고 말하며 공격하지 않아, 특정인을 겨냥한 원한 범죄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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