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총리에 "애매한 답변에 국민 불만, 명확하게 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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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취지와 동떨어진 답변을 하기로 유명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생중계 기자회견에서 기자에게 '돌직구'를 맞았습니다.
일본 총리관저에 따르면 코로나19 긴급사태 연장 결정을 계기로 어제(2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주니치 신문 기자는 스가 총리에게 '기자회견에서 총리의 답변이 질문 취지와 어긋나거나 애매한 것이 많아 보고 있는 국민이 불만을 느낀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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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취지와 동떨어진 답변을 하기로 유명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생중계 기자회견에서 기자에게 '돌직구'를 맞았습니다.
일본 총리관저에 따르면 코로나19 긴급사태 연장 결정을 계기로 어제(2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주니치 신문 기자는 스가 총리에게 '기자회견에서 총리의 답변이 질문 취지와 어긋나거나 애매한 것이 많아 보고 있는 국민이 불만을 느낀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어느 정도 수준이면 올림픽을 개최할지, 혹은 취소할지 구체적인 기준이 무엇인지를 질문하고서 "명확하게 답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스가 총리는 준비된 원고를 참고해 질문 취지와 어긋나는 설명을 장황하게 늘어놓거나 동문서답으로 곤란한 상황을 모면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NHK로 생중계된 회견에서 기자가 이를 꼬집은 것입니다.
하지만 스가 총리는 구체적 기준 대신, 올림픽 개최를 위해 마련한 방역 대책을 길게 설명하면서 여전히 질문과 동떨어진 답변만 했습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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