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회담 1주일 지나도록 북한 '침묵'·김정은 '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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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이 열린 지 1주일이 지났지만 북한이 침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2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과 권정근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 외무성 대변인 명의의 담화를 한번에 쏟아낸 이후 오늘(29일) 오전까지 한 달 가까이 대외 메시지를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 북한의 침묵이 길어지는 것은 한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분석과 향후 대응 방향을 놓고 고심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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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이 열린 지 1주일이 지났지만 북한이 침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2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과 권정근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 외무성 대변인 명의의 담화를 한번에 쏟아낸 이후 오늘(29일) 오전까지 한 달 가까이 대외 메시지를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군인가족 예술소조원과 기념촬영을 했다는 소식이 지난 7일 관영매체를 통해 보도된 뒤 20일 넘게 공개활동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미는 현지시간 지난 21일 미국 워싱턴에서 발표한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2018년 남북 판문점 선언과 북미 싱가포르 공동성명을 계승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북한은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2017년 첫 정상회담 때는 회담 결과가 나온 다음 날 노동신문에 '친미사대'·'대미굴종'이라며 개인 필명의 비난 논평을 실었습니다.
같은 해 11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중·일 3국을 방문했을 때도 순방을 마친 이튿날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호전광의 대결 행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번에 북한의 침묵이 길어지는 것은 한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분석과 향후 대응 방향을 놓고 고심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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