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중국 겨냥해 '글로벌 무역체계 훼손' 비판

김학휘 기자 2021. 5. 29. 04: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G7 통상장관들은 화상회의 뒤 의장국인 영국을 통해 배포한 공동성명에서 비시장 정책이 증가하는 것을 우려한다고 말하고 보조금을 대거 사용하고 경제 개입을 숨기며 기술을 훔치는 국가들을 비판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공동성명에 중국이 직접 언급되지 않았지만 영국과 같은 회원국은 중국이 위에 거론된 정책들을 사용해서 시스템을 훼손한다고 비난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G7 재무장관·중앙은행장 화상회의

주요 7개국(G7) 통상장관들이 세계 무역체계를 훼손한 국가들을 비판하며 중국을 겨냥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G7 통상장관들은 화상회의 뒤 의장국인 영국을 통해 배포한 공동성명에서 비시장 정책이 증가하는 것을 우려한다고 말하고 보조금을 대거 사용하고 경제 개입을 숨기며 기술을 훔치는 국가들을 비판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공동성명에 중국이 직접 언급되지 않았지만 영국과 같은 회원국은 중국이 위에 거론된 정책들을 사용해서 시스템을 훼손한다고 비난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개발도상국을 위한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을 유리하게 활용하는 국가들을 언급하면서 또 간접적으로 중국을 비판했습니다.

리시 수낙 영국 재무장관은 화상으로 개최된 G7 재무장관·중앙은행장 회의를 주재한 뒤 발표한 성명에서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 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수낙 장관은 또 경제 정책에서 기후변화 억제가 우선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영국은 다음 달 4∼5일 런던에서 개최되는 대면회의에서 글로벌 법인세 개혁과 관련해 진전이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사진=영국 재무부 제공, 연합뉴스)

김학휘 기자hwi@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