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적한 '바다 콧물', 수천 마리 물고기 숨 앗아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물고기 죽인 '바다 콧물'입니다. 오!>
점액 자체가 해로운 것은 아니지만, 독성 미생물과 대장균 같은 세균의 숙주가 될 수 있고, 또 해양 점액이 수면을 덮고 있으면 물고기가 숨을 쉬지 못해 해양 생물의 대량 폐사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는데요.
최근 터키 언론은 이 해양 점액 때문에 터키 일부 해안 도시에서 물고기 수천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물고기 죽인 '바다 콧물'입니다.
터키의 마르마라 해안입니다.
스쿠버 1명이 물 위에 떠 있는데 바닷물이 뭔가 이상합니다.
온통 끈적끈적한 물질로 뒤덮인 모습인데 '바다 콧물'이라고 불리는 해양 점액입니다.
물속에 질소와 인의 농도가 짙어짐에 따라 식물성 플랑크톤 개체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이런 물질이 배출된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기후 온난화로 바닷물 온도가 높아진 것과 각종 해수 오염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습니다.
점액 자체가 해로운 것은 아니지만, 독성 미생물과 대장균 같은 세균의 숙주가 될 수 있고, 또 해양 점액이 수면을 덮고 있으면 물고기가 숨을 쉬지 못해 해양 생물의 대량 폐사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는데요.
최근 터키 언론은 이 해양 점액 때문에 터키 일부 해안 도시에서 물고기 수천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이 하나씩 사라지는 것 같아요." "물고기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봅시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ATuncayOzkan)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죽이겠다” 출소한 폭력범, 피해 여성 보복폭행
- 경찰 간부, 음주운전 중인 아들에 “지금 수색 중!”
- 같은 날 바다 사진 올렸다고…장기용-손연재, 온라인발 황당 열애설
- '도쿄올림픽 지도서 독도 삭제' 요구에 日 정부 “수용 불가”
- 한국에도 감염자 있다는 치사율 50% 털곰팡이
- 풍선에 반려견 묶어 날려놓고 “난 애완동물 사랑해”
- '로또 1등' 당첨금 받으러 갔더니…은행 직원의 만행
- “갓길에 차만 서 있다”…인천대교 위 사라진 운전자
- 경찰 단속에 적발된 '경찰'…음주 운전하다 딱 걸렸다
- 동료 결혼식 축의금 절도 혐의…현직 경찰관 직위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