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권 레이스 대진표 확정..이준석 '선두'

백운 기자 2021. 5. 28. 12: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에서 국회의원 경험 없는 30대 이준석 최고위원이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중진인 나경원 전 의원과 주호영, 홍문표, 조경태 의원도 본 경선에 진출했습니다.

지난 26일부터 이틀 동안 2개 여론조사 기관에서 진행한 당원 투표 50%, 일반시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한 결과인데, 국회의원 당선 경험이 없는 30대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종합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에서 국회의원 경험 없는 30대 이준석 최고위원이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중진인 나경원 전 의원과 주호영, 홍문표, 조경태 의원도 본 경선에 진출했습니다.

백운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 달 11일로 예정된 전당 대회를 2주 앞두고 국민의힘 당권에 도전한 8명 중 5명의 본경선 진출자가 확정됐습니다.

[황우여/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 : 성명의 가나다순으로 발표하겠습니다. 나경원, 이준석, 조경태, 주호영, 홍문표.]

지난 26일부터 이틀 동안 2개 여론조사 기관에서 진행한 당원 투표 50%, 일반시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한 결과인데, 국회의원 당선 경험이 없는 30대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종합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나경원 전 의원, 주호영, 홍문표, 조경태 의원 순이었습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일반시민 여론조사에서 51%의 지지율을 얻어 2위 나 전 의원이 얻은 지지율 26%의 2배 가까이 됐습니다.

당원 투표에서는 나 전 의원이 32%를 얻어 31%인 이 전 최고위원을 앞섰습니다.

당권 도전에 나섰던 초선 김은혜, 김웅 의원과 중진 윤영석 의원은 본선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최종 대진표가 완성된 당권 레이스는 앞으로 2주 동안 권역별 합동연설회 4차례, TV 토론회 5차례를 거칩니다.

이어 다음 달 9일부터 이틀 동안 당원 투표 70%, 일반시민 여론조사 30%의 본경선으로 최종 당선자를 가립니다.  

백운 기자cloud@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