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재즈' 한계없는 비투비, 장르 파괴자 저력이란[TV와치]

황혜진 2021. 5. 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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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한계 없는 무대였다.

그룹 비투비가 다시 한번 장르 파괴자 저력을 입증했다.

아이콘, 스트레이 키즈에 이어 3번째 주자로 무대에 오른 비투비는 완성도 높은 무대로 경쟁자들과 시청자들의 호평을 한 몸에 받았다.

무대를 접한 그룹 SF9은 "비투비라는 팀 자체를 영화 안에 녹여버렸다. '라라랜드'라는 영화를 짧은 시간 안에 다 표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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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진정 한계 없는 무대였다. 그룹 비투비가 다시 한번 장르 파괴자 저력을 입증했다.

5월 27일 방송된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 9회에서 3차 경연 2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아이콘, 스트레이 키즈에 이어 3번째 주자로 무대에 오른 비투비는 완성도 높은 무대로 경쟁자들과 시청자들의 호평을 한 몸에 받았다.

비투비는 이날 'Blue Moon'(블루 문)을 선곡했다. 이 곡은 2018년 6월 발매된 비투비의 11번째 미니 앨범 'THIS IS US'(디스 이스 어스) 수록곡으로, 이민혁의 자작곡이다. 비투비는 편곡 과정에서 재즈적 요소를 한층 강조함으로써 새로운 버전의 'Blue Moon'을 탄생시켰다. (여자)아이들 멤버 미연의 지원 사격을 받아 영화 '라라랜드'를 콘셉트로 한 편의 영화 혹은 뮤지컬 같은 무대를 선보이며 'NO LIMIT'(한계 없는)이라는 주제에 걸맞은 공연을 완성했다.

무대를 접한 그룹 SF9은 "비투비라는 팀 자체를 영화 안에 녹여버렸다. '라라랜드'라는 영화를 짧은 시간 안에 다 표현했다"고 밝혔다. 그룹 에이티즈는 "처음부터 끝까지 진짜 완성도 높은 무대였다. 끝까지 보면서 뒤통수를 딱 맞은 느낌이었다. 짜임새 완벽한 무대였다"고 말했다.

비투비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은 이미 지난 9년여 동안의 활동을 통해 여실히 입증됐다. 2012년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으로 활동을 시작한 비투비는 데뷔 초부터 댄스와 발라드, 알앤비, 힙합, 록 등 다양한 장르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하나의 장르로 규정하기 어려운 음악계 올라운더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팔색조 면모는 '킹덤'에서도 고스란히 발휘됐다. 대면식 무대에서 히트곡 '아름답고도 아프구나'를 콰이어 버전으로 편곡한 비투비는 스탠드 마이크를 활용해 환상의 아카펠라를 선보였다. 자신들의 특장점으로 꼽히는 라이브 역량을 유감없이 뽐내며 목소리가 지닌 힘에 오롯이 집중한 것. 1차 경연에서는 비투비의 정체성이 두드러진 노래 '그리워하다'를 퓨전 국악 베이스 버전으로 편곡, 가창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민혁의 검무 등 영화적 서사가 돋보이는 퍼포먼스를 펼쳐 호평받았다.

상대팀과 노래를 바꿔 부르는 2차 경연에서는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히트곡 'Back Door'(백 도어)를 선곡해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로커로 변신한 서은광과 이민혁, 이창섭, 프니엘은 록 버전 편곡에 맞춰 4인 4색 백스테이지를 현장감 있게 구현했다. 공연 말미에는 모두가 함께 뛰놀며 즐기는 유쾌한 퍼포먼스, 이민혁의 파격적인 상의 탈의 퍼포먼스가 이어져 "비투비가 비투비 했다"라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킹덤' 내 지속되고 있는 비투비의 선전은 어느 정도 예견된 쾌거다. 수준급 라이브 실력과 퍼포먼스 능력에 차곡차곡 쌓아 온 연륜,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 무대 열정까지 겸비한 팀이기에 어떤 장르를 택하더라도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무대를 완성해내고 있는 것. 경쟁자들과 한 팀을 이뤄 선보인 3차 경연 1라운드에서도 듬직한 맏형 역할을 톡톡히 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오늘의 인기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꿈을 꾸고, 부단한 노력을 밑바탕으로 성장을 거듭하겠다는 10년 차 가수 비투비의 겸허한 마음가짐은 이를 지켜보는 이들에게도 적지 않은 울림을 가져다준다. 6월 3일 파이널 라운드만 남겨둔 가운데, 마지막 무대에서는 어떤 노래와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지 기대가 모인다.

(사진=Mnet '킹덤' 방송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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