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내가 바이든 깠다고? 靑 정무수석 말귀 못 알아들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28일)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을 향해 "어떻게 정무수석이라는 분이 이렇게 야당 대표의 말뜻도 이해하지 못하나"라고 비판했습니다.
지난 26일 청와대 회동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팔을 툭툭 쳤다'는 김 대표 대행의 인터뷰 언급과 관련,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을 까는(비난하는) 것을 제지하려는 취지였다는 이 수석의 설명을 되받아친 것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28일)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을 향해 "어떻게 정무수석이라는 분이 이렇게 야당 대표의 말뜻도 이해하지 못하나"라고 비판했습니다.
지난 26일 청와대 회동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팔을 툭툭 쳤다'는 김 대표 대행의 인터뷰 언급과 관련,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을 까는(비난하는) 것을 제지하려는 취지였다는 이 수석의 설명을 되받아친 것입니다.
김 대표 대행은 라디오에서 "바이든은 굉장히 노련한 외교관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좋은 말을 하지만, 뒤로는 웃으며 실리를 챙겨가는 사람이기 때문에 정중하게 대우해준다고 방심하면 안 되는 것 아니냐는 차원으로 말씀드린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어디 속된 말로 바이든 대통령을 깠다. 이렇게 인식하시는 건지. (이 수석이) 말귀 참 못 알아들으신다 그런 생각이 든다"고 했습니다.
김 대표 대행은 '문 대통령이 자신의 팔을 툭 쳤다'는 언급에 대해선 "악의적인 의미는 아니었다. 대통령에게 하고 싶던 말의 반도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대표 대행은 전당대회 주자들의 '계파 논란'과 관련해서는 "선거가 약간 과열되기도 한다"며 "선거가 너무 밋밋하면 재미가 없지 않나. 선거 이후가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한국에도 감염자 있다는 치사율 50% 털곰팡이
- '로또 1등' 당첨금 받으러 갔더니…은행 직원의 만행
- 주차장 출구 가로막은 SUV…차 놓고 떠난 황당 이유
- '골프 황제' 우즈 “지금껏 재활 과정 중 이번이 가장 힘들어”
- “신차 가격보다 더 비싸게…” 중고차 수요 몰린 이유
- “2년째 주말 없이 근무”…극단에 선 간호 공무원
- “손정민 친구 좌석 안 젖었다”…“범죄 정황 없어”
- 200kg 돌에 맞아 숨져…“사람 있는데 돌 부어”
- 파지 300kg에 깔린 화물 기사…“안전관리자 없어”
- 2030 두 번 울린 악덕 사채업자…“연 이자 5,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