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포체티노와 접촉해 복귀 논의..PSG와는 소통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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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감독 선임에 난항을 겪고 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옛 사령탑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 감독에게 'SOS'를 보냈습니다.
영국 BBC는 오늘(28일) "토트넘이 복귀 문제를 놓고 포체티노 전 감독과 접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BBC는 "토트넘이 포체티노 감독의 거취를 놓고 PSG와는 소통하지 않았다"며 그의 복귀를 확신할 수 없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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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감독 선임에 난항을 겪고 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옛 사령탑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 감독에게 'SOS'를 보냈습니다.
영국 BBC는 오늘(28일) "토트넘이 복귀 문제를 놓고 포체티노 전 감독과 접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고 5년여간 팀을 이끌었습니다.
2018-2019시즌에는 토트넘을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려 준우승을 거뒀지만,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팀이 부진한 성적을 내면서 2019년 11월 경질당했습니다.
토트넘은 곧바로 무리뉴 감독을 선임했지만 올 시즌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무관'에 그치자 지난달 그를 경질하고 새 사령탑을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달이 넘도록 적임자를 찾지 못해 속이 타는 상황입니다.
토트넘은 독일 라이프치히를 이끈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브랜던 로저스 레스터시티 감독, 에릭 텐 하흐 아약스 감독 등을 후보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지만 영입이 모두 불발됐습니다.
마음이 급해진 토트넘은 전 사령탑인 포체티노 감독에게 도움을 청했는데, 포체티노 감독은 과거 "내 꿈은 언젠가 토트넘으로 돌아가 하지 못한 일을 마무리하는 것이다. 5년 혹은 10년 안에, 내가 죽기 전에 토트넘을 다시 이끌고 싶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1년 6개월 만에 복귀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올해 1월 PSG의 사령탑으로 부임한 포체티노 감독은 아직 새 팀을 이끈 지 6개월도 채 되지 않았고, PSG와 2022년 6월 30일까지 계약돼 있습니다.
BBC는 "토트넘이 포체티노 감독의 거취를 놓고 PSG와는 소통하지 않았다"며 그의 복귀를 확신할 수 없다고 내다봤습니다.
한편, 영국 인디펜던트는 PSG가 포체티노 감독을 놓아줄 생각이 없다고 전하면서도, 그가 프랑스와 PSG에서의 생활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복귀 가능성을 조심스레 점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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