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슈퍼 루키' 마노아, 빅리그 데뷔전서 6이닝 무실점 7K

배정훈 기자 2021. 5. 2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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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외에는 믿을만한 선발이 없는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에 대형 신인이 등장했습니다.

토론토의 신인 알렉 마노아는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2개를 내주고 삼진 7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역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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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외에는 믿을만한 선발이 없는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에 대형 신인이 등장했습니다.

토론토의 신인 알렉 마노아는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2개를 내주고 삼진 7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역투했습니다.

토론토는 마노아의 호투 덕에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마노아는 최고 시속 157km의 빠른 공과 시속 154㎞까지 찍은 싱커, 140㎞대 체인지업, 130㎞대 슬라이더를 섞으며 양키스 타선을 요리했습니다.

토론토는 3회 2아웃 이후 마커스 시미언과 보 비셋이 연속타자 홈런을 쳐 2점을 뽑았고, 공 88개로 6회까지 책임진 마노아가 마운드에서 내려간 뒤 7회 등판한 조던 로마노가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경기를 끝냈습니다.

2019년 1라운드 전체 11순위로 토론토에 입단한 마노아는 마이너리그에서 35이닝만 소화하고 빅리그에 올라왔지만, 빅리그 첫 등판에서 강력한 구위를 선보이며 메이저리그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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