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유니세프와 1억 1천만 명분 '스푸트니크 V' 백신 공급 협정"

김용철 기자 2021. 5. 28. 05: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의 외국 공급과 해외 생산을 담당하는 RDIF는 이날 보도문을 통해 "유니세프와 1억1천만 명 접종을 위한 스푸트니크 V 백신 2억2천만 도스 공급 협정에 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펀드는 "유니세프에 대한 (백신) 공급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사용목록(EUL)에 스푸트니크 V 백신이 등록되는 대로 가능해질 것"이라면서 "WHO의 결정이 조만간 내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스푸트니크 V' 백신

러시아가 1억1천만 명을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의 '스푸트니크 V' 백신을 공급하기로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과 협정을 체결했다고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가 27일 밝혔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의 외국 공급과 해외 생산을 담당하는 RDIF는 이날 보도문을 통해 "유니세프와 1억1천만 명 접종을 위한 스푸트니크 V 백신 2억2천만 도스 공급 협정에 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펀드는 "유니세프에 대한 (백신) 공급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사용목록(EUL)에 스푸트니크 V 백신이 등록되는 대로 가능해질 것"이라면서 "WHO의 결정이 조만간 내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RDIF는 또 백신 공동 구매·배분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이끄는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과 스푸트니크 V 백신을 코백스 목록에 포함하기 위한 협상도 벌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RDIF는 지난 3월 코백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겠다는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텡그리뉴스' 인터넷판 화면 캡처,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