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콩고 동부 고마서 수만 명 대피..또 화산 폭발 위험

김용철 기자 2021. 5. 28.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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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콩고민주공화국 동부 고마시 인근에서 터진 니라공고 화산이 또다시 폭발 위험을 보이면서 고마 주민 수만 명이 대피하고 있다고 AP통신이 27일 보도했습니다.

고마시가 위치한 노스키부주 군사 주지사인 콘스탄트 은디마 콩바 중장은 이날 새로운 폭발이 어느 때라도 일어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주민 근 200만 명의 고마시 18개 지구 가운데 10개 지구에 소개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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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콩고민주공화국 동부 고마시 인근에서 터진 니라공고 화산이 또다시 폭발 위험을 보이면서 고마 주민 수만 명이 대피하고 있다고 AP통신이 27일 보도했습니다.

도로는 임박한 분화 위험으로부터 필사적으로 탈출하려는 주민들의 행렬로 미어터지면서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고마시가 위치한 노스키부주 군사 주지사인 콘스탄트 은디마 콩바 중장은 이날 새로운 폭발이 어느 때라도 일어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주민 근 200만 명의 고마시 18개 지구 가운데 10개 지구에 소개령을 내렸습니다.

콩바 주지사는 "과학적 관찰에 근거해 볼 때 우리는 땅 위나 호수 아래서 분화하는 것을 현재로선 배제할 수 없다. 그것도 예고가 아예 없거나 거의 없이 찾아올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근 키부 호수 아래서 분화할 경우 호수에서 가스 폭발로 이어져 고마시와 인접국 르완다의 기세니 일부를 파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민들은 피난짐도 매우 조금만 갖고 가고 당국의 권고가 있기 전까지는 귀가하지 말라는 조언을 받았으며, 당국은 주민 소개를 돕기 위해 차량편을 제공했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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