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 "외교로 이끌면서 북한의 도발적 행위 완화 계속 노력"

김아영 기자 2021. 5. 28.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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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북한의 핵과 탄도 미사일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외교적 해법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마크 밀리 합참의장은 서면자료에서 "북한은 계속해서 탄도미사일 능력을 강화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에 걸쳐 우리의 동맹, 파트너는 물론 미국의 본토를 실질적으로 위협할 기술적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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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북한의 핵과 탄도 미사일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외교적 해법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현지시간 27일 열린 하원 군사위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자료에서 미국의 글로벌 위협을 나열하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는 북한이 "역내 동맹과 파트너에 점점 더 큰 위협을 제기하고 미 본토를 타격할 야심을 갖고 핵과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외교로 주도하면서 북한의 불안정하고 도발적인 행동을 완화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마크 밀리 합참의장은 서면자료에서 "북한은 계속해서 탄도미사일 능력을 강화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에 걸쳐 우리의 동맹, 파트너는 물론 미국의 본토를 실질적으로 위협할 기술적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그들의 가장 취약한 주민들과 한반도의 평화를 희생시키면서, 군사력에 맞춘 초점을 완화할 징후를 보이지 않는다"고 분석했습니다.

오스틴 장관과 밀리 의장은 중국에 대해서도 강한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중국이 전 세계에서 경제적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중국의 야심은 단지 경제적인 것만이 아니다. 역내 규칙과 규범을 바꾸고 민주적 가치와 인권을 약화하며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에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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