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딸 목숨 앗아간 '강철 코일'..믿을 건 화물차주 재량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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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충북 보은군 당진영덕고속도로에서 13톤 강철 코일이 화물차에서 굴러 떨어져 일가족 4명이 탄 승합차를 덮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20톤이 넘는 강철 코일도 있지만, 관련 지침엔 쐐기와 고정끈을 사용하라는 내용이 전부인데요.
도로 위를 굴러다니는 '시한폭탄' 강철 코일의 허술한 적재 규정과 수익성 때문에 안전이 뒷전이 되는 씁쓸한 현실을 〈비디오머그〉에서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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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충북 보은군 당진영덕고속도로에서 13톤 강철 코일이 화물차에서 굴러 떨어져 일가족 4명이 탄 승합차를 덮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있던 8살 아이가 숨지고 운전자인 어머니도 큰 수술을 받았습니다. 가족들은 극심한 트라우마를 호소하며 재발방지책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을 올렸습니다.
강철 코일을 실을 땐 흔들리거나 떨어지지 않게 단단히 고정하는 게 중요한데, 국내에는 제대로 된 규정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20톤이 넘는 강철 코일도 있지만, 관련 지침엔 쐐기와 고정끈을 사용하라는 내용이 전부인데요.
도로 위를 굴러다니는 '시한폭탄' 강철 코일의 허술한 적재 규정과 수익성 때문에 안전이 뒷전이 되는 씁쓸한 현실을 〈비디오머그〉에서 짚어봤습니다.
(글·구성: 박진형 / 편집: 정용희)
박진형PD, 이혜미 기자par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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