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피나 운영권 이관 재검토" 노조 요구에..부산관광공사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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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일 유스호스텔 '아르피나' 운영권 이관을 두고 부산관광공사 노동조합이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는 집회를 연 가운데 공사 측이 해명자료를 내고 노조 측 주장을 반박했다.
27일 부산관광공사는 전날 부산시청 앞에서 열린 '아르피나 운영권 이관 전면 재검토 촉구' 집회에서 노조 측이 주장한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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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피나 적자 근본원인, 운영·소유권 분리된 비정상적 구조 탓"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부산 유일 유스호스텔 ‘아르피나’ 운영권 이관을 두고 부산관광공사 노동조합이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는 집회를 연 가운데 공사 측이 해명자료를 내고 노조 측 주장을 반박했다.
27일 부산관광공사는 전날 부산시청 앞에서 열린 ‘아르피나 운영권 이관 전면 재검토 촉구’ 집회에서 노조 측이 주장한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앞서 노조는 ‘아르피나 적자 해소 방안’, ‘관광사업 담당기관의 적절성’, ‘부산관광공사 직원들의 고용불안’ 등을 지적하며 아르피나 운영권 이관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해명자료에서 부산관광공사 측은 “아르피나 운영권 이관은 단순히 적자 사업장 정리의 차원이 아니다”며 “아르피나 기형적 구조의 정상화와 부산관광공사의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함이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부산관광공사는 2020년 적자 50억원, 올해 예상적자 60억원 등 3년 연속 적자가 발생하는 등 재정위기에 처해 있다.
이어 “유스호스텔은 명백한 청소년수련시설로 관광사업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유스호스텔이 관광사업임이 명확하다는 노조의 주장은 근거가 없는 잘못된 주장이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아르피나의 적자는 시설 노후화, 해운대 지역 숙박업체 경쟁 심화 등의 원인도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비정상적인 소유권과 운영권의 분리 때문이다”고 말했다.
운영권만을 가지고 있는 관광공사는 아르피나의 전면적인 시설 개·보수, 리모델링 등 근본적·장기적인 경영환경 개선을 추진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직원들의 고용불안에 대해서는 “관광공사와 부산시는 정규직, 현재 처우수준 유지 등 이직 직원들에 대한 최소한의 조건을 관철시키기 위해 적극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4년 7월 설립된 아르피나는 당시 부산도시공사가 소유하고 직접 운영했으나, 2013년 부산관광공사가 출범하면서 운영권이 넘어갔다.
oojin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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