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인하대 '정치+교육' 연구

이용권 기자 2021. 5. 2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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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교육의 융·복합.'

한국외국어대(HUFS·총장 김인철) 정치외교학과 BK21 글로벌 민주주의와 인간안보 연구팀(팀장 이재묵)은 지난 14일 인하대 BK21 글로컬다문화 교육연구단(단장 김영순)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정치학과 교육학 분야 연구팀 간의 교류를 통해 융·복합 연구를 위한 토대 마련을 위한 장으로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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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와 인하대 교육연구단이 체결한 협약서. 한국외대 제공

융·복합 연구 MOU…공동학술대회도 개최

‘정치와 교육의 융·복합.’

한국외국어대(HUFS·총장 김인철) 정치외교학과 BK21 글로벌 민주주의와 인간안보 연구팀(팀장 이재묵)은 지난 14일 인하대 BK21 글로컬다문화 교육연구단(단장 김영순)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MOU와 함께 ‘기로에 선 민주주의와 다문화 사회’라는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정치학과 교육학 분야 연구팀 간의 교류를 통해 융·복합 연구를 위한 토대 마련을 위한 장으로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온라인(Zoom) 형식으로 진행된 공동학술대회는 ‘기로에 선 민주주의’ 및 ‘기로에 선 다문화 사회’라는 두 개의 대주제 아래 총 네 개의 연구주제가 발표됐다.

‘기로에 선 민주주의’ 세션에서는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BK21 연구팀의 권재범 박사가 ‘아시아 민주주의의 호(Arc of Democracy)와 중국의 도전’ 발표를 통해 현재 아시아 지역에서 민주주의 국가 간의 안보 협력체 형성 과정과 이에 대한 권위주의 국가 중국의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어 박사과정 대학원생 김소연 씨가 ‘우즈베키스탄 씨족 네트워크가 권위주의 체제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우즈베키스탄의 선거 권위주의가 어떻게 안정성을 유지했는지를 분석했다.

두 번째 ‘기로에 선 다문화 사회’ 세션에서는 박지인 인하대 박사가 ‘결혼이주여성의 공동체의식과 지역사회참여’를 주제로 결혼이주여성들의 지역사회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요인을 분석하고 적극적인 참여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제시했다. 박사과정 이민솔 씨는 ‘언택트 시대, 이주배경 청소년의 온라인 활동 지표 개발’이라는 발표를 통해 언택트 시대에 이주배경 청소년의 온라인 활동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발표했다.

이들 두 연구팀은 앞으로도 상호 학술교류 증진 및 정치학과 교육학 분야 간 융합연구 토대 마련에 협조할 예정이다.

이용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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