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숲서 나무 타는 멸종 위기 '담비' 첫 촬영

송인호 기자 2021. 5. 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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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멸종 위기 야생동물 2급인 '담비'가 광릉숲에서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광릉숲에도 담비가 서식해 2∼3마리가 무리 지어 다니는 모습이 가끔 목격됐지만, 영상으로 촬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국립수목원은 전했습니다.

이번 영상은 산불감시 활동하던 직원이 지난 25일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것으로, 영상에는 담비 1마리가 나무를 타고 빠르게 이동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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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멸종 위기 야생동물 2급인 '담비'가 광릉숲에서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광릉숲에도 담비가 서식해 2∼3마리가 무리 지어 다니는 모습이 가끔 목격됐지만, 영상으로 촬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국립수목원은 전했습니다.

이번 영상은 산불감시 활동하던 직원이 지난 25일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것으로, 영상에는 담비 1마리가 나무를 타고 빠르게 이동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족제비과인 담비는 잡식성으로 식물 열매와 꿀 뿐만 아니라 포유류, 설치류, 곤충류까지 사냥하는 최상위 포식자입니다.

울창한 산림에서 서식해 산림 생태계의 건강성을 판단하는 지표종이지만, 산림 내 서식지 파괴 등으로 개체 수가 급감했습니다.

(사진=국립수목원 제공, 연합뉴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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