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비리' 충암학원, 정식 이사 선임하고 법인 정상화

송인호 기자 2021. 5. 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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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되던 학교법인 충암학원이 정식 이사 체제로 정상화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2017년 6월 충암 유·초·중·고를 운영하는 충암 학원이 부당 수의계약 등 급식 비리로 물의를 빚은 교장과 행정실장을 파면하라는 교육청 요구를 무시하고 이사회를 파행 운영한 책임을 물어 이사회 임원 모두의 임원취임 승인을 취소했습니다.

이런 임시이사 체제를 거친 뒤 지난 2월 충암학원 법인 정상화가 확정됐으며 정식 이사 체제로 전환됐다고 교육청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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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되던 학교법인 충암학원이 정식 이사 체제로 정상화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2017년 6월 충암 유·초·중·고를 운영하는 충암 학원이 부당 수의계약 등 급식 비리로 물의를 빚은 교장과 행정실장을 파면하라는 교육청 요구를 무시하고 이사회를 파행 운영한 책임을 물어 이사회 임원 모두의 임원취임 승인을 취소했습니다.

교육청은 충암중·고 구성원들과 교육계, 법조계, 지역사회 등의 추천을 받아 임시이사 8명을 선임했습니다.

임시 이사 체제에서 법인 정관과 인사 규칙을 정비하고 교실과 급식, 소방 등 낡은 시설을 개보수하고 내부 공모를 통해 중·고등학교장을 임용했습니다.

아울러 신규 교원은 교육청 위탁으로 공개 채용하도록 했으며 지방공무원을 행정실장으로 파견했습니다.

이런 임시이사 체제를 거친 뒤 지난 2월 충암학원 법인 정상화가 확정됐으며 정식 이사 체제로 전환됐다고 교육청은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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