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 랭킹 집계 1년, 한국을 지배했던 여배우들 [정윤하의 러브월드]
[스포츠경향]
성인용품 쇼핑몰 바나나몰이 일본 AV 레이블과의 일부 협력을 통해 AV 배우 공식 집계를 발표한 지도 딱 1년째다. 국내 인기 기준이라는 게 사실 애매한 부분도 있는데, 기본적으로 해당 랭킹은 ‘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 모든 포털 사이트의 검색량’이라는 거대 표본을 기준으로 한다.
인터넷 분위기를 보면 이젠 나름 유명해졌다. 적은 표본으로 매주마다 수시로 순위가 들쑥날쑥한 집계들과는 다르게 매달 1회, 검색량만을 기준으로 잡다 보니 일반 대중의 보편적인 인기와 인지도가 큰 기준이 됐고, 이것이 유효했다.
대한민국 일반 대중들은 어떤 배우를 가장 궁금해할까, 어떤 배우에 대해 알고 싶어 할까, 어떤 배우를 선호할까에 대한 궁금증은 예전부터 있어왔다. 이전까지의 자료가 극소수의 마니아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해당 랭킹은 보다 넓은 표본을 대상으로 한 셈이다.

첫 집계는 지난 2020년 5월에 했다. 당시 1위는 후카다 에이미였다. 당시 후카다는 강남 미녀로 얼굴이 완전히 자리잡아 바나나몰이 주최한 ‘친한파 총선’에서도 오구라 유나와 함께 1위 다툼을 했고, 심지어 ‘딸롱도르’라는 네티즌 투표에서는 ‘올해의 여배우’를 수상했다.
후카다는 월간 랭킹이 시작된 후 5월부터 9월까지 장장 5개월 동안 4번이나 랭킹 1위에 올랐다. 단 한 차례(2020년 6월)만 2위로 내려앉았는데, 첫 랭킹이 인터넷에 알려진 후 발생했던 ‘후카다에 대한 저항감’이 한몫했다. 분명 마니아 사이에선 호불호가 갈리는 배우였으니까.
하시모토 아리나가 2020년 6월 단 한 차례 1위에 올랐으나, 그 이후에는 다시 10위권으로 돌아왔다. 후카다가 랭킹을 점령하던 2020년 5월에서 9월까지 미카미 유아, 오구라 유나라는 국내 양대 인기 배우는 2위, 3위 정도의 선을 지킬 뿐이었다.
언론에 보도되는 기사량과 커뮤니티에서 다뤄지는 숫자 자체가 달랐다. 국내 한정으로 봤을 때 이때가 후카다 인기의 절정기였다. 그 여파는 성인용품 시장에도 그대로 이어져, ‘명기의 증명 012’라는 후카다 모델의 제품이 연이어 매진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사쿠야 유아, 모모타니 에리카, 스즈키 고하루 등 이미 수년 전 은퇴를 발표하고 활동을 중지한 배우들의 인기도 돋보였다. 랭킹이 집계된 이후 5개월간 사쿠야는 단 한 차례도 상위 20위 밖으로 벗어난 적이 없다.
‘두부집 효녀’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모모타니 역시 10위권~20위권을 유지했고, 한때 명예 한국인처럼 통했던 스즈키도 30위권을 유지했다. 랭킹 집계의 초반 5개월은 ‘후카다의 독주’ 그리고 ‘옛 배우의 여전한 인기’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다.
정윤하 칼럼니스트(바나나몰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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