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겨냥 '인종차별' 트윗 올린 프랑스 대학생들 벌금형

김도균 기자 2021. 5. 27.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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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을 중국 탓으로 돌리며 인터넷에 인종차별적인 글을 올린 대학생들이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프랑스 파리 형사법원은 26일 트위터에서 아시아인을 비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9살에서 24살 대학생 4명에게 최대 1천 유로, 우리 돈 약 137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틀 동안의 시민교육과, 고발장을 제출한 원고 7명에게 각각 250유로, 우리 돈 약 34만 원을 배상하도록 명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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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을 중국 탓으로 돌리며 인터넷에 인종차별적인 글을 올린 대학생들이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프랑스 파리 형사법원은 26일 트위터에서 아시아인을 비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9살에서 24살 대학생 4명에게 최대 1천 유로, 우리 돈 약 137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틀 동안의 시민교육과, 고발장을 제출한 원고 7명에게 각각 250유로, 우리 돈 약 34만 원을 배상하도록 명령했습니다.

법원은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출신을 이유로 인격을 모독하며 대중을 선동한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습니다.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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