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뜨강' 제작사 "손해배상액 지급 안 해" VS. 지수 측 "소송 결과 기다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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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달이 뜨는 강' 제작사가 배우 지수의 소속사가 손해배상에 임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지수의 소속사 측이 입장을 전했다.
26일 지수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소송 중인 사안으로 이런 보도자료를 배포한 거에 대해 유감"이라며 "빅토리콘텐츠 측이 제기한 소송이니 만큼 법원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드라마 '달이 뜨는 강' 제작사 빅토리콘텐츠는 이날 입장문을 발표해 키이스트에 책임 있는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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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드라마 ‘달이 뜨는 강’ 제작사가 배우 지수의 소속사가 손해배상에 임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지수의 소속사 측이 입장을 전했다.
26일 지수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소송 중인 사안으로 이런 보도자료를 배포한 거에 대해 유감"이라며 "빅토리콘텐츠 측이 제기한 소송이니 만큼 법원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지수는 ‘달이 뜨는 강’ 주연 배우였지만, 촬영 도중 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졌고 지난 3월 이 같은 사실을 인정하고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드라마 ‘달이 뜨는 강’ 제작사 빅토리콘텐츠는 이날 입장문을 발표해 키이스트에 책임 있는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빅토리콘텐츠는 “서울중앙지법에 키이스트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1차 조정기일이 지난 20일 있었다”며 “키이스트 측에서는 법률대리인만 보냈을 뿐 회사 관계자는 단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빅토리콘텐츠는 “키이스트가 지수의 학폭이 사실이 아닌 것처럼 왜곡하며 당사는 물론 재촬영으로 인해 고통을 감수한 배우, 감독, 작가 및 모든 스탭과 학폭 피해자들에게 2차 가해를 저지르고 있다”고 했다.
또한 “키이스트는 한류 스타 이영애를 주연으로 하는, 제작비 400억의 새 드라마 ‘구경이’ 등의 홍보는 크게 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당사의 손해에 대해선 단 한 푼의 손해배상액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드라마를 연출했던 윤상호 PD와 제작진 96명도 법원에 제출한 탄원서를 통해 "제작을 마친 지금까지도 극심한 정신적 고통으로 제작 당시의 악몽을 꾼다"고 호소했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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