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日 지도에 독도 삭제해라..거부시 '올림픽 불참' 총동원"(종합)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연일 거침없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정 전 총리는 26일 오후 일본 정부를 향해 "일본올림픽 지도에 표기한 독도를 삭제하라"며 "일본이 끝까지 거부한다면 '올림픽 불참'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야 할 것"이라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그러면서 "독도는 그냥 우리 땅이 아니라 40년 통한의 역사가 뚜렷하게 새겨져 있는 역사의 땅"이라며 "21세기 동북아 평화와 번영, 나아가 세계 평화를 향한 일본의 결단을 기대한다"는 내용의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과거 독도 관련 연설을 소개했다.
앞서 정 전 총리는 전날(25일)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지지율 급증 현상에 대해 '장유유서' 발언으로 '꼰대 논란'에 휩싸이자 이날 다시 출연해 "일부 언론에서 맥락을 무시하고 보도하면서 발생하는 해프닝이라고 본다"며 재차 해명에 나섰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정당이 보수 정당이고 해서 장유유서 같은 문화를 고려하면 고민도 있을 거라고 한 마디 덧붙인 것인데, 취지를 간과하고 특정 단어만 부각해서 오해를 증폭시키는 상황이 허탈하고 안타깝다"고 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인과 대화'에서 "신경제 3불 개선 등을 통해 중소기업이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업인들이 활발히 사업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히며 전날 삼성 바이로로직스 방문에 이어 친기업적 행보를 이어갔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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