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규덕 본부장, 성김 특별대표와 첫 유선협의.."긴밀 공조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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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성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첫 유선 협의를 했다고 외교부가 오늘(26일) 밝혔습니다.
노 본부장은 한미 정상회담 이튿날인 지난 22일(현지시간) 성김 특별대표와 첫 유선 협의에서 "한반도 비핵화 이슈를 잘 이해하는 김 특별대표가 북미 대화 재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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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성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첫 유선 협의를 했다고 외교부가 오늘(26일) 밝혔습니다.
노 본부장은 한미 정상회담 이튿날인 지난 22일(현지시간) 성김 특별대표와 첫 유선 협의에서 “한반도 비핵화 이슈를 잘 이해하는 김 특별대표가 북미 대화 재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성김 특별대표는 바이든 행정부의 새 대북정책 검토 과정에서 협력해 왔던 노 본부장과 앞으로도 계속 긴밀히 공조하겠다고 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노 본부장과 성김 특별대표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외교와 대화가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했음을 평가하고, 한미 정상이 협의한 내용이 조기에 이행될 수 있도록 관련 사안 협의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두 사람이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다음 협의를 갖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채린 기자 (di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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