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여야 대표들과 간담회..방미 성과 협력 당부

문준모 기자 2021. 5. 2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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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함께 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를 설명하고 초당적 협력을 당부하는 자리였는데 야당 대표들은 이번 회담의 한계를 지적하면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안보와 경제, 백신 분야 등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었다며 정치권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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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함께 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를 설명하고 초당적 협력을 당부하는 자리였는데 야당 대표들은 이번 회담의 한계를 지적하면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문준모 기자입니다.

<기자>

오찬 간담회는 오늘(26일) 오전 11시 30분 청와대 본관에서 열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의당, 국민의당, 열린민주당 등 여야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안보와 경제, 백신 분야 등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었다며 정치권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한미동맹이 그야말로 포괄적 동맹으로 발전한 것입니다. 회담의 성과를 잘 살려나갈 수 있도록 정치권이 지혜를 모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나 야당 대표들은 이번 회담의 성과를 평가하면서도 한계 또한 분명했다면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고, 핵심 기술 이전을 약속받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 백신스와프 같은 것을 통해서 우리 백신이 확보되지 않은 것은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특히 메신저 RNA(mRNA) 백신 기술 이전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야당은 또 일본, 중국 등 주변국과의 관계 설정 등 한미 정상회담 이후 과제에 대해 구체적인 답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자영업자 등에 대한 손실 보상 문제와 부동산 정책, 탈원전 정책 등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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