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럽 2030, 한국차에 반했다..코나, 3년 연속 '수출왕' 유력

박윤구 입력 2021. 5. 26. 17:00 수정 2021. 5. 2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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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까지 7만7천대로 수출 1위
라인업 다양·주행성능도 호평
현대차 `코나`
2019년 북미 '올해의 차'에 오른 현대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가 미국과 유럽 지역 2030세대 공략에 성공하며 3년 연속 '수출왕' 달성을 노리고 있다. 다양한 파워트레인에 친환경 주행 성능, 감각적인 디자인까지 갖춘 코나는 올여름부터 고성능 모델 '코나 N' 해외 판매에 돌입한다.

26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4월 자동차 수출 실적은 70만6636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했다. 모델별로는 현대차 코나가 해외로 가장 많이 수출됐는데, 수출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늘어난 7만7070대에 달한다. 올해 해외로 팔려나간 차 10대 중 1대가 코나인 셈이다. 2019~2020년 2년 연속 수출왕에 오른 코나는 올해도 수출 실적 2위 트레일블레이저(5만9341대)와 격차를 크게 벌리고 있다.

2017년 6월 국내에 처음 출시된 소형 SUV 코나는 합리적인 가격대와 우수한 상품성으로 국내외에서 오랫동안 인기를 끌고 있다. 2018년 코나 일렉트릭, 2019년 코나 하이브리드, 2021년 코나 N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엔진 라인업을 확대했고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성능, 미래 지향적 디자인, 지능형 안전기술 등으로 세계 각지에서 호평을 받았다.

유럽에서는 코나 가솔린과 디젤, 하이브리드 모델, 일렉트릭 등이 고르게 인기를 끌면서 현지 판매 모델 중 투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팔렸다. 지난 1~4월 코나의 유럽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한 3만5676대에 달한다. 특히 코나 디젤 모델은 2019년 독일 유명 자동차 잡지 '아우토 빌트(Auto Bild)'가 선정한 '가장 우수한 소형 SUV'로 꼽힌 바 있으며, 코나 일렉트릭은 작년 1회 충전으로 1000㎞를 달리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세계 자동차 시장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에서도 코나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1~4월 코나의 미국 판매 실적은 3만287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8288대) 대비 80.0% 늘어났다. 코나는 최근 미국 자동차 사이트 오토트레이더가 선정한 '2021년 대학 졸업생을 위한 최고의 차량 10대'에 오르며 상품성과 인기를 입증했다.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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