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경들 "'성매매 여성 위장' 함정수사 훈련서 성추행"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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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해리스카운티의 전·현직 여성 경찰관 네 명이 함정수사 훈련을 명목으로 남성 상사들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여성 경찰관들은 소장에서 남성 상사들이 성매매 인신매매 조직을 소탕한다면서 젊은 히스패닉계 여성 경찰관 네 명을 함정수사 요원으로 선발한 뒤 훈련을 명분으로 성추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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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경찰서에서 인신매매 조직을 소탕하겠다면서 젊은 여성 경찰관들을 성매매 여성으로 위장하게 하고 성추행한 남자 경찰관들이 법정에 서게 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해리스카운티의 전·현직 여성 경찰관 네 명이 함정수사 훈련을 명목으로 남성 상사들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여성 경찰관들은 소장에서 남성 상사들이 성매매 인신매매 조직을 소탕한다면서 젊은 히스패닉계 여성 경찰관 네 명을 함정수사 요원으로 선발한 뒤 훈련을 명분으로 성추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피해 여성 경찰관들은 또 성매매 여성으로 위장하기위해 야한 옷을 입은 채 함정수사 훈련에 참여했으며, 이 과정에서 남성 경찰관들로부터 음주를 강요당하고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소송에 참여한 한 여성 경찰관은 수사 과정의 비위를 보고했다가 조용히 있으라는 지시와 함께 전근됐으며, 이후에도 법무부에 신고했지만 오히려 자신이 면직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대해 남성 경찰관들과 해당 경찰서장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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