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광주시 2038년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선언

김형열 기자 2021. 5. 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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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2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대회 공동 유치를 추진한다고 선언했습니다.

또 두 도시의 풍부한 국제대회 개최 경험을 살려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했습니다.

공동 유치에 성공하면 1986년 서울, 2002년 부산, 2014년 인천에 이어 국내에서 4번째로 여는 아시안게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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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진 대구시장(왼쪽)과 이용섭 광주시장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용섭 광주시장이 2038년 하계 아시안게임 대구-광주 공동 유치를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이들은 2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대회 공동 유치를 추진한다고 선언했습니다.

또 두 도시의 풍부한 국제대회 개최 경험을 살려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했습니다.

대구는 200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광주는 201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와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각각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습니다.

양측은 동서화합과 글로벌 홍보, 인적·물적 교류 촉진으로 스포츠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모색합니다.

현재 아시안게임 개최지로 2022년 중국 항저우, 2026년 일본 아이치·나고야, 2030년 카타르 도하, 2034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확정된 상태로, 하계 아시안게임은 통상 10∼14년 전에 개최지를 결정합니다.

대구와 광주는 올해 공동유치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시민 공감대 확산 등 사전 준비 작업에 들어갑니다.

공동 유치에 성공하면 1986년 서울, 2002년 부산, 2014년 인천에 이어 국내에서 4번째로 여는 아시안게임이 됩니다.

개최 도시 확정까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대한체육회 국내 후보 도시 선정, 문화체육부 및 기획재정부 타당성 조사 및 심의,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유치 신청 및 실사를 거칩니다.

한편, 두 시장은 이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초안에서 제외된 대구∼광주간 달빛내륙철도 건설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반영해 달라고 요청하는 공동 의견서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달했습니다.

(사진=광주시 제공, 연합뉴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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