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그롬, 복귀전에서도 불운..5이닝 1실점하고도 승리 놓쳐

배정훈 기자 2021. 5. 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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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디그롬이 부상 복귀전에서 최고 시속 163㎞의 강속구를 던지며 호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얻지 못해 선발승을 챙기지 못했습니다.

디그롬은 오늘(26일)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3안타만 내주고 1실점 하며 삼진을 9개나 잡아냈고, 타석에서도 2타수 1안타로 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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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디그롬이 부상 복귀전에서 최고 시속 163㎞의 강속구를 던지며 호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얻지 못해 선발승을 챙기지 못했습니다.

디그롬은 오늘(26일)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3안타만 내주고 1실점 하며 삼진을 9개나 잡아냈고, 타석에서도 2타수 1안타로 활약했습니다.

하지만 디그롬은 1대1로 맞선 6회에 마운드를 넘겨, 승리는 챙기지 못했습니다.

디그롬은 지난 1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등판해 6회초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껴 강판당한 바 있습니다.

메츠 구단은 디그롬을 부상자 명단에 올렸고, 디그롬은 부상 부위를 치료한 뒤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까지 소화했습니다.

16일 만에 치른 빅리그 복귀전에서 디그롬은 63개의 공으로 5이닝을 채웠습니다.

1대 0으로 앞선 2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맥마흔에게 던진 빠른 공이 솔로포로 연결된 것이 유일한 흠이었습니다.

하지만, 메츠 타선도 디그롬이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에는 침묵했고, 6회말 토머스 니도의 중월 투런포가 터져, 3대 1로 승리해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디그롬은 올해 7차례 선발 등판해 단 한 번도 2자책점 이상을 내주지 않았지만, 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3승(2패)에 그쳤습니다.

디그롬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0.68에서 0.80으로 조금 올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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