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중수부장·검찰총장·감사원장 지낸 이종남 전 법무부 장관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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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중수부장이자 검찰총장, 법무부 장관, 감사원장을 지낸 이종남씨가 26일 별세했다.
서울 출신인 이 전 장관은 덕수상고를 졸업하고 고려대 법과대학 재학 중 고등고시 사법과(12회)에 합격했다.
이후 전두환 정부 시절인 1985년 법무부 차관에 이어 1987년 21대 검찰총장으로 임명됐다.
이 전 장관은 법무법인 세종에 합류한 뒤 1999년 김대중 정부의 감사원장으로 임명돼 공직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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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초대 중수부장이자 검찰총장, 법무부 장관, 감사원장을 지낸 이종남씨가 26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서울 출신인 이 전 장관은 덕수상고를 졸업하고 고려대 법과대학 재학 중 고등고시 사법과(12회)에 합격했다. 이어 공인회계사(11회) 시험에 합격하고 조세법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법학과 회계학을 아우르는 경제범죄 수사 전문가로 활약했다.
1981년에는 대검 초대 중수부장으로 취임해 이철희·장영자 부부 어음사기사건을 지휘하며 현재는 폐지된 중수부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을 받는다.
이후 전두환 정부 시절인 1985년 법무부 차관에 이어 1987년 21대 검찰총장으로 임명됐다. 노태우 정부 시절인 1990~1991년에는 법무부 장관을 지냈다.
이 전 장관은 법무법인 세종에 합류한 뒤 1999년 김대중 정부의 감사원장으로 임명돼 공직에 복귀했다. 2003년까지 감사원장으로 일하면서 공기업 방만 경영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에 나섰다.
유족으로는 슬하에 이정열(홍익대 교수)·이순열(김앤장 변호사)씨와 사위 조진호씨(아스티 대표)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30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29일 오전이다. (02)3010-2000
wh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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