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미 이화여대 총장,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부위원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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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이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 한국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화여자대학교는 최근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제8차 임시총회에서 김 총장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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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이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 한국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화여자대학교는 최근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제8차 임시총회에서 김 총장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유네스코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교육·과학·문화 등 분야 국제 협력을 통한 세계 평화 증진을 위해 1946년 창설된 국제기구로 유엔 기구 가운데 유일하게 회원국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국가위원회를 두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50년 55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해 올해 71주년을 맞았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위원장을,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외교부·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차관 4명이 당연직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총장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유일 민간 위원이자 선출직 부위원장을 맡게 됐다. 위원장 부재 시 집행위원회·총회 주재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 총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세계 교육 격차가 더 벌어지면서 유네스코의 역할과 의미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역할이 꼭 필요한 교육 분야에서 이화의 학생들을 포함해 젊은이와 어린이들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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