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4천억 출자해 日서 ESG투자
최근도 2021. 5. 25. 23:18
SK(주)·SKC 등 4개사 참여
SK그룹이 일본 내 투자를 위해 4000억원을 출자해 '일본 투자법인(SK Japan Investment 가칭)'을 설립하며 글로벌 투자 보폭을 넓힌다.
25일 SKC와 SK실트론은 일본 투자법인 설립을 위해 각각 100억엔(약 1040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전날 같은 내용을 공시한 SK머티리얼즈에 더해 SK그룹의 투자 전문 지주회사인 SK(주)도 같은 금액을 출자해 법인 설립에 참여할 예정이다. 일본 투자법인 지분을 4개사가 25%씩 동일하게 갖는 구조다. 신설 법인은 5월 중 일본에 설립될 예정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일본 투자법인의 구체적인 투자처가 결정되진 않았지만 환경·책임·투명경영(ESG) 분야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SK는 미국과 중국, 동남아에 투자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서왔다.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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