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킹' 태남, 14년 간 쌓은 내공 대방출→실력파 지진석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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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킹'에서 가수 태남이 14년 차 가수의 내공을 발휘했다.
이날 지진석은 숨은 실력파 가수 태남과 2라운드 대결을 하게 됐다.
심사위원 소향은 "지진석의 노래를 듣는 데 첫 소절부터 훅 오더라. 감성 점수를 만점 드렸다. 한 편의 드라마 같았다. 너무나 신선하게 다가왔다"라며 "태남은 가창력이 정말 뛰어나더라. 1라운드보다 성장한 느낌이 든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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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보이스킹'에서 가수 태남이 14년 차 가수의 내공을 발휘했다.
25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킹'에서는 2라운드 지목 대결 '너 나와'가 펼쳐졌다.
이날 지진석은 숨은 실력파 가수 태남과 2라운드 대결을 하게 됐다. 실력으로 무장한 두 도전자의 매치는 참가자는 물론,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먼저 선공에 나선 지진석은 안예은의 '상사화'를 애절한 감성으로 소화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태남은 이영희의 '훨훨훨'을 선곡했다. 아까의 긴장감을 잊고 오로지 무대에 집중한 그는 14년 무명의 한을 푸는 듯한 가창력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청중평가단 점수를 각각 260점, 255점을 받으며, 박빙 승부를 벌였다.
심사위원 소향은 "지진석의 노래를 듣는 데 첫 소절부터 훅 오더라. 감성 점수를 만점 드렸다. 한 편의 드라마 같았다. 너무나 신선하게 다가왔다"라며 "태남은 가창력이 정말 뛰어나더라. 1라운드보다 성장한 느낌이 든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종 결과 지진석은 총점 911점을 획득했다. 반면 청중평가단 점수에서 5점 차로 뒤졌던 태남은 915점을 받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N '보이스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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