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글로우 시현 "이유 대신 리더 맡았다, 책임감 가질 것"
[스포츠경향]
그룹 에버글로우가 8개월 만에 세 번째 싱글 ‘LAST MELODY’로 돌아왔다.
에버글로우가 25일 세 번째 싱글 ‘LAST MELODY’ 발매를 기념해 컴백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LAST MELODY’에는 타이틀곡 ‘FIRST’(퍼스트)를 비롯해 ‘DON’T ASK DON’T TELL’(돈 애스크 돈 텔), ‘PLEASE PLEASE’(플리즈 플리즈)까지 총 3곡이 수록돼 있다. 에버글로우는 무한한 카리스마와 시그니처 세계관이 담긴 이번 앨범을 통해 또 한 번 글로벌 팬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킬 전망이다.
타이틀곡 ‘FIRST’는 어둠에 당당히 맞서 희망의 빛을 찾아 새로운 세계의 시작을 연다는 패기를 담고 있다. 웅장한 오프닝을 시작으로 강렬한 트랩 비트 위 에버글로우의 매력적인 보컬 및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더해져 한 편의 대서사극을 완성시켰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에버글로우는 “새 앨범을 최선을 다 해 준비했다. 예쁘게 봐달라”라고 컴백 소감을 말했다. 또 에버글로우는 오는 7월 25일 개최되는 단독콘서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온다는 “이번 콘서트에선 개개인의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라고 전했으며 아샤는 “팬들에게 우리만의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설렌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그런가 하면 에버글로우는 이날 진행된 인터뷰에서 리더 교체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시현은 “멤버들 곁을 든든하게 지켜줬던 이유의 뒤를 이어 리더가 됐다. 책임감을 가지고 멤버들이 융화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며 새 리더로서 당찬 포부를 전했다. 전 리더 이유는 “그간 맡았던 리더 자리가 힘들진 않았다. 시현이가 리더를 맡아줘 너무 든든하고 저 또한 맏언니로서 시현을 지지하고 응원해주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버글로우의 세 번째 싱글 ‘LAST MELODY’는 25일 오후 6시 공개된다.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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