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변이 바이러스에도 촉각..타이완 · 싱가포르 사례 소개

김아영 기자 2021. 5. 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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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타이완 등에 확산하는 상황을 전하면서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주문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세계를 위협하는 변이 바이러스의 급속한 전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영국 변이 바이러스와 인도 변이 바이러스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더 높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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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타이완 등에 확산하는 상황을 전하면서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주문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세계를 위협하는 변이 바이러스의 급속한 전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영국 변이 바이러스와 인도 변이 바이러스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더 높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어 타이완의 경우, 코로나19 초기부터 봉쇄를 실시했지만 "어느 한 비행장 근처의 호텔에서 비행기 조종사들에 의해 퍼지기 시작한 영국 변이 바이러스는 집단감염 사태를 몰아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전문가들의 발언을 인용하는 방식으로 "지경 밖 출입을 극력 제한하였기 때문에 악성 바이러스가 유입될 수 없다고 믿었으며 모두가 긴장을 풀고 안심하고 있었던 것 같다"며 거듭 방역에 고삐를 죌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 싱가포르에서도 창이국제공항이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 전파의 중심지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한 가운데 북한이 타이완과 싱가포르 사례를 통해 변이 바이러스 유입 소식을 전한 것은 자칫 느슨해 질 수 있는 방역 조치를 다시금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입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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