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교육 스타트업,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서 2000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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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교육 스타트업 '뤼이드'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이끄는 비전펀드에서 2000억 원에 이르는 초대형 투자를 유치했다.
창업자인 장영준 뤼이드 대표이사는 24일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와 1억7500만 달러(약 1960억 원)의 투자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의 벤처 투자 펀드로 꼽히는 비전펀드가 국내에 사업기반을 두거나 한국인이 창업한 스타트업에 단독 투자한 건 쿠팡(30억 달러)과 아이유노미디어(1억6000만 달러)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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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교육 스타트업 ‘뤼이드’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이끄는 비전펀드에서 2000억 원에 이르는 초대형 투자를 유치했다.
창업자인 장영준 뤼이드 대표이사는 24일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와 1억7500만 달러(약 1960억 원)의 투자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 적용된 기업가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세계 최대의 벤처 투자 펀드로 꼽히는 비전펀드가 국내에 사업기반을 두거나 한국인이 창업한 스타트업에 단독 투자한 건 쿠팡(30억 달러)과 아이유노미디어(1억6000만 달러)에 이어 세 번째다. 특히 뤼이드는 국내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비전펀드의 대규모 단독 투자를 유치했다.
2014년 5월 설립된 뤼이드는 AI 기반으로 객관식 시험에 최적화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2016년 출시한 토익 교육 서비스 ‘산타’로 소비자에게 잘 알려져 있다. 올해 4월에는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CB인사이트가 선정한 ‘2021 글로벌 100대 AI기업’에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기도 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뤼이드의 AI 기술력에 특히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대표는 지난달 말 손 회장을 상대로 한 설명회에서 AI 기술력을 내세우며 “100조 원 가치의 회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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